선생님이 들려주는 영어 잘하는 방법 7가지 노하우

한 학년씩 올라가는 만큼 모두 이번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고 계획도 세우고 다짐도 했을 거예요. 온 국민의 관심사인 영어 공부도 그 계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겠죠. 영어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잘 알고 있을 거예요.

입시와 취업 및 자신의 꿈을 위해서, 그리고 멋진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해서도 영어 공부는 필수인 시대가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서로 앞 다투어 어학 연수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고요. 물론 영어권 나라에세 몇 개월, 혹은 몇 년 살다 보면 국내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한국 학생들끼리만 어울리는 경우도 많아서 투자한 돈과 시간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각오만 있다면 그 반의 반의 반의 돈말 들이고도 국내에서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답니다. 여러 유명 영어 강사들도 해외파들을 훨씬 능가하는 영어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 선생님이 돈 안들이고 영어 잘하는 비법을 준비했어요.

ABC 없이는 단어도 문장도 없다.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는 말이죠. 영어 공부를 이제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빈번히 쓰는 단어, 영어 구조, 간단한 듣기와 말하기 패턴을 읽혀 스스로 말하고 쓸줄 아는 실력을 다져야 합니다. 그 후에야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으니, 단기간에 점수를 올려준다는 허위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영어 일기를 써라.

영어 좀 한다는 국내파들에게 영어 잘하는 비결을 물어보면 꼭 영어 일기를 쓰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선생님도 경험한 터라, '베스트 영어 공구 방법'으로 강력하게 추천해요.

오늘 할 일을 영어로 써보라.

이렇게 하다보면 의외로 쉬운 표현을 알고 있지 못한다는 것을 느낄 거예요. 실생활과 관련된 표현을 스스로 찾아봄으로써 확실히 머릿속에 저장이 됩니다.

공짜 영어 바다, 인터넷에서 헤엄쳐라.

조금 수준이 있다면, 자신의 컴퓨터 시작페이지를 영문 사이트로 해 놓고 자주 본다면 어떨까요? Koreaherald(코리아헤럴드), nytimes(뉴욕타임즈), aol.com(피플), nbc, cnn, bbc 등을 검색창에 쳐 보세요.

shadow listening을 하자.

초급자는 짤막한 대화를, 중 고급자들은 뉴스나 연설 대본을 준비하세요. 이제 재생 버튼을 누르고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듣자마자 발음과 톤까지 똑같이 흉내내며 읽습니다. 물론, 어려운 부분은 멈춰 놓고 여러 번 연습합니다. 익숙해지면 대본 없이도 곧바로 따라말하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발음이 교정되면, 자신감 붙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무조건 크게 읽어라.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영어 말하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창함과 자신감을 기르는 데 이것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면 잘못된 점도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원서, 넘볼 수 없는 산이 아니다.

영어를 못하는 친구들도 쉬운 책부터 선택해서 일단 한 권 읽고 나면 자신감이 붙게 됩니다. 이 때,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서 읽되,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잠깐 표시만 해놓고 계속 읽어 내려갑니다. 문맥 속에서 단어의 뜻을 유추해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고 속독에도 도움이 됩니다.

국내파 영어 마스터가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영어 공부 방법을 찾고 꾸준히 영어의 산을 정복해 나가는 겁니다. 남들에게 잘 통하는 방법이라고 해서 자신에게도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니, 자신의 수준과 스타일에 알맞은 것들을 골라서 오늘부터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이번 방학에는 영어 공부의 바다에 한 번 퐁당 빠져봅시다.